지역 특산품
오우치 인형
남녀가 한 쌍이 되어 있는 <오우치 인형>에는 이런 일화가 전해져 옵니다. 1360년경에 야마구치에 이주하고, 교토의 마을을 본떠 도시를 만들기 시작한 24대 당주 오우치 히로요(大內弘世,1325년~1380년)는 교토의 신부를 맞이했는데,신부는 멀리떨어진 교토를 그리워해 매일 외로움에 잠겼습니다. 그래서 히로요는 교토에서 인형 장인을 불러와 저택 내부를 인형으로 장식해 신부를 기쁘게 했습니다. 그 후, 신부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오우치 인형은 이 일화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부부 금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