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유신의 전략적 거점
메이지 유신이라는 큰 흐름을 만들고, 그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조슈 번.
야마구치시는 그 중에서도 ‘착원지’로써 메이지 유신의 무대가 되었다.
1863년(분큐 3년), 조슈 번주였던 모리 다카치카 공이 번청(지금의 현청)을 하기에서 야마구치로 옮긴 것이 계기가 되어, 야마구치는 메이지 유신의 착원지가 되었다.
유신 삼걸 기도 다카요시・사이고 다카모리・오쿠보 도시미치는 아베가의 별채 ‘침류정(枕流亭)’에서 삿초연합을 비밀회의를 거듭했고, 조슈 5로도 알려진 이토 히로부미・이노우에 가오루 그리고 구사카 겐즈이, 다카스기 신사쿠 등이 반다이가의 별채 ‘십붕정(十朋亭)’에서 천하의 대사를 모여 논했다.
그 후, 산조 사네토미, 사카모토 료마, 오무라 마스지로 를 필두로 한 많은 지사들이 드나들었으며, 야마구치는 막부 타도운동과 유신의 변혁을 이룩해 큰 역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