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나무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백일홍은 일본에서 <사루스베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 이름은 <원숭이도 미끄러지는 나무>라는 의미입니다.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스포츠 선수가 사용하는 <떨어짐 방지 가루>를 만드는 데는 송진에서 추출된 끈적한 성분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수험을 앞둔 자녀의 합격 기원, 즉 <떨어짐 방지>를 위해 이 신기한 나무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