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70년 만에 편백나무지붕 전면교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루리코지 오층탑’은 무로마치 시대 중기(1442년)에 세워졌으며 야마구치시에 있는 유일한 국보입니다. 야마구치를 거점으로 세력을 넓힌 다이묘(지방영주) 오우치 모리아키라가 그의 형 오우치 요시히로를 기리기 위해 건립했습니다.
높이가 31.2미터인 이 오층탑은 편백나무 껍질을 이용해 이은 지붕이 특히 유명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았기 때문에 약 70년 만에 편백나무지붕 전면교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2026년 3월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공사 스케줄]
- 2023년 2월 중순~9월경: 가설 발판 설치 및 시트 씌우기
- 2023년 10월경~2025년 2월경: 지붕 교체, 목재 부분 수리작업
- 2025년 3월경~8월경: 시트 및 가설 발판 철거, 기초 해체
- 2025년 11월경~2026년 3월경: 복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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